지프 신차 6개 모델로 공격적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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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신차 6개 모델로 공격적 성장 지속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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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주년 스페셜 에디션 및 트레일호크 출시
▲ 지프 랭글러 75주년 기념 에디션

75주년 스페셜 에디션 및 트레일호크 출시

올해 판매 목표 23% 성장한 6천대로 설정

자유와 모험을 상징하는 정통 스포츠다목적차량(SUV) 브랜드 ‘지프’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123만여 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2%에 이르는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4년 사상 처음으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지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23만7538대를 판매하며 2년 연속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지프 브랜드는 2010년 이후 6년 연속 판매 기록을 갈아 치우며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1941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최초 지프차 ‘윌리스 MB’가 탄생한 이래 75주년을 맞는 해다. 탄생 초기부터 사륜구동 차체와 기민한 기동력으로 전 세계에 깊은 인상을 심어준 지프는 현재 소형에서 대형 프리미엄까지 강력한 사륜구동 성능과 세계적인 수준 품질은 물론, 뛰어난 온로드 성능을 모두 갖춘 모델로 구성된 풀 SUV 라인업을 완성하며 대표적인 SUV 브랜드로서 위치를 다지고 있다.

▲ 지프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국내에서도 캠핑과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급속도로 늘면서 지난해 4888대를 판매해 전년(4162대) 대비 17% 늘었다.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에서 대형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까지 전 라인업이 월평균 100대가 넘게 고른 판매를 기록하고 있고,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지프 최초 소형 SUV ‘레니게이드’는 지난해 목표 물량이 전부 팔리면서 인기를 가늠하게 했다.

FCA코리아는 지프 브랜드 올해 판매 목표를 전년보다 23% 성장한 6000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지프 75주년 기념 에디션 5종과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 버전 등 총 6개 모델을 출시한다.

지프 75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모델에 따라 ‘사지 그린(Sarge Green 랭글러)’ ‘레콘 그린(Recon Green 그랜드 체로키/체로키)’ ‘정글 그린(Jungle Green 레니게이드)’ 등 지프 특유 그린 계열 색상이 적용됐다. ‘브론즈 휠’ ‘75주년 기념 배지’를 비롯해 전 좌석에 새겨진 75주년 기념 로고 등 지프 헤리티지를 강조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

▲ 지프 75주년 기념 에디션

또한, 소형 SUV 레니게이드 초강력 버전인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를 출시해 오프로드 마니아를 공략할 계획이다. 트레일호크 버전이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형 SUV가 더 이상 도심에서만 타는 차가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과 오프로드에서도 최고 활용성과 기능성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모으고 있다.

지프 브랜드는 신차 출시 외에도 75주년을 맞이해 지프 캠프 등 지프 차량 성능과 특징,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 역사가 곧 SUV 역사로, 지프 브랜드는 오늘날 SUV 세그먼트를 만들어낸 첫 브랜드”라며 “75주년을 맞은 올해는 전 차종에 걸친 스페셜 에디션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트레일호크 버전을 통해 지프 전통과 명성을 확실히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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