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강남역, 143번, 동작0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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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강남역, 143번, 동작01번
  •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 승인 201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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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빅데이터 분석 결과 서울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역과 버스노선은 ‘강남역’과 ‘143번’, '동작01번'이었다.

(승차 기준)강남역은 일평균 10만1513명이 이용했고, 다음으로 고속터미널역(9만4183명) > 잠실역(9만3543명) > 사당역(7만8135명) > 서울역(7만4231명) 순이었다.

강남·고속터미널·잠실역은 2013년 이후 계속 같은 순위를 지키고 있다.

하차 기준에서도 강남역은 10만2995명, 고속터미널 9만5449명, 잠실 8만8569명 등을 기록했다.

강남, 잠실역을 보유한 2호선은 서울지하철 중 승객이 가장 많은 호선이었다.

일평균 승객은 155만 명으로, 2위 7호선(73만 명/일) 승객과 비교해도 두 배가 넘었다. 반면, 승객이 가장 적은 호선은 8호선(16만 명/일)이었다.

지난해 3월28일 개통한 9호선 2단계 ‘신논현~종합운동장’ 구간은 하루 평균 2만7092명이 이용했다.

개통 이후 12월 하루 평균 이용객 3만4731명으로 승객 수가 가장 많았으며, 6월과 8월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했다.

시내버스는 '143번(수유~시흥)', 마을버스는 ‘동작01번’ 정류소는 '미아사거리역'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정릉~개포동을 오가는 143번은 일평균 4만1017명이 이용했다.

다음으로 152번(4만96명) > 272번(3만7820명) > 153번(3만6532명) > 160번(3만4172명)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마을버스는 동작01번(2만2480명)을 서울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했고, 서초18번(2만1955명), 금천01번(1만9530명), 강서05번(1만8724명), 금천03번(1만5077명)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버스정류장별 부문에서는 미아사거리역이 가장 많은 하루 평균 1만3593명이 승차했고, 구로디지털단지역은 1만4891명이 하차했다.

심야버스 일평균 7847명이 이용했고, 전년 대비 이용객수가 2.6% 증가했다.

00~05시까지 운행되는 심야전용 시내버스(올빼미 버스)는 ‘5월’에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8509명/일)했으며, 2월(7198명/일)이 가장 적었다.

N61번(양천~상계) 노선이 1521명/일로 승객이 가장 많았고, N13번(상계~장지, 1,040명/일)이 뒤를 이었다.

심야버스는 금요일에 가장 많은 9699명이 이용했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 휴식을 취하는 일요일 이용객이 가장 적었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4월', '금요일'이 가장 많고 '2월', '일요일'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4월은 1149만명이 이용했고, 방학․명절 등으로 인해 2월은 가장 적은 995만 명이 이용했다.

일주일 중에는 금요일(1200만명)에 이용객이 가장 많은 반면, 일요일(679만명)이 가장 적었다.

요일별 순위는 2014년과 동일하게 금 > 수 > 화 > 목 > 월 > 토 > 일요일 순이었다.

2015년 대중교통을 가장 많이 이용한 날은 총 1327만명이 이용한 5월15일 금요일이었다. 가장 적게 이용한 날은 설날인 2월19일(370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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