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임단협 잠정합의에 광주시와 지역 경제계 일제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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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임단협 잠정합의에 광주시와 지역 경제계 일제히 환영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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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금호타이어 노사가 부분파업을 앞두고 임금인상과 단체협약에 합의한 데 대해 광주광역시와 지역 경제계가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15일 "극적으로 타결된 금호타이어 노사의 임단협 잠정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비록 오랜 시간을 돌아서 합의가 이뤄졌지만 더 이상의 아픔없이 합의를 이끌어 낸 노사 양측에 광주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 금호타이어 노사가 함께 상생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가는 중심축이 되고 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상공회의소도 같은날 "금호타이어 노사의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이날 논평을 내고 "최근 지역경제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심화로 내수와 수출이 극심한 침체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금호타이어 노사가 양보와 상생의 정신으로 임단협 잠정합의를 이끌어 낸 점에 대해 지역 경제계는 감사와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광주경영자총협회도 "지난 9개월간 끌어 왔던 2015년 금호타이어 임단협 잠정타결을 지역 경영계는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경영자총협회는 이어 "지역민의 우려가 깊었던 금호타이어의 지루한 노사협상이 늦게나마 타결된 것에 대해 안도와 함께 현명한 선택을 한 노사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금호타이어가 이번 임단협 타결을 계기로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치열한 글로벌 경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향상시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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