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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잡화점' 고민상담 우체통 유·스퀘어점 운영 시작
박정주 기자  |  jjpark@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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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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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스퀘어에 설치된 손편지 고민상담소 역할

   
 

【광주】"누군가 나의 고민에 손편지로 위로를 해준다면 어떤 느낌일까?”

청년NGO단체 ‘청년문화허브’가 유·스퀘어 1층 KFC 매장 앞에 18일부터 ‘나미야잡화점 고민상담 우체통<사진>’을 운영한다.

‘나미야잡화점 고민상담 우체통’은 소설 ‘나미야잡화점의 기적’에 나오는 동네 고민상담소 역할을 하는 우체통이다.

우체통에 들어있는 엽서와 볼펜을 이용해 누군가가 ‘익명’으로 털어놓고 싶은 이야기, 고민, 꿈 등을 적으면, ‘나미야 할아버지’역을 맡은 손편지 활동가들이 일주일에 두 번 엽서를 수거해 답장을 한다.

‘나미야잡화점의 기적’은 일본의 베스트셀러 소설로, 아내를 잃고 힘들어했지만 익명의 고민편지들에 답장을 하면서 희망을 찾는 나미야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잡화점에 한 통의 고민편지가 들어오고, 할아버지는 이 편지들에 답장을 하면서 상대방은 물론, 자신도 회복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청년문화허브’는 작년 9월부터 유·스퀘어 1번 Gate 물품 보관함을 ‘나미야 잡화점 달콤 창고’로 운영해왔다.

누구나 비밀번호 ‘1908392690’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는 ‘달콤창고’는 ‘어라운드’ 등의 익명 힐링 어플을 통해 ‘유·스퀘어’의 명소로 인기를 끌어왔다.

현재도 ‘달콤창고’에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비타민, 박카스, 사탕, 껌과 응원 편지 등이 놓여 있다.

‘달콤창고’는 2월 24일까지만 운영되며, 이후에는 18일 설치된 ‘고민 상담우체통’이 ‘달콤창고’의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년문화허브 관계자는 “흔쾌히 허락해준 유·스퀘어 덕분에 ‘달콤창고’를 확장해 ‘고민 상담우체통’을 유·스퀘어 내에 운영하게 됐다”며 “나미야잡화점 유·스퀘어점을 통해 다른 사람의 아픔도 내 일처럼 공감하고 많은 이들이 서로를 위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미야잡화점 우체통은 현재 유·스퀘어점, 전남대점, 궁동점 등 총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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