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판금·도장 일본 산호시스템 활용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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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판금·도장 일본 산호시스템 활용 시연회 개최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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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비업계 새로운 변화 예고”

 

 

【대구】국내 자동차정비시장의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작업시간 단축과 수리부분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용한 ‘판금·도장 수리 시연회’가 지난 20일 기아협력업체인 고려서비스(대구 달서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연회는 국내 판금·도장기술자들 60여명을 비롯 MS코리아가 일본 재팬 산호시스템의 일본 현지인 전문 기술자가 참가한 가운데 기술교육으로 진행됐다.

산호시스템에서 독자적인 특허 기술로 제작된 계측기를 이용한 판금·도장 시연에서는 판금 부위의 철판 손상을 최소화 시켜 기존 눈짐작으로 판금도장을 했던 방식을 벗어나 수리 전의 철판에 가까울 만큼 완벽에 가까운 기술력이 선보였다.

특히 판금·도장 피티 작업 시 재료대는 1/3 절약이 가능하고 작업시간 또한 시간당 기존에는 1대 물량을 3대까지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산호시템 기술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판금·도장 시연에 참석한 전문기술자들은 “게측기를 이용해 정밀하게 판금 도장을 함으로써 작업시간 단축, 재료대 절약 등 일석 이조의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판금 도장 작업 시 활용도가 높을 것” 이라고 밝혔다.

산호상 일본산호시스템 기술자는 “엠에스코리아와 손을 잡고 한국정비문화 발전과 변화를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아낌없이 일본의 자동차 정비기술력을 한국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엠에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정비기술의 발전상을 경험하고 이를 도입해 경영난에 허덕이는 정비업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일본정비업체와 상호 상생의 관계를 유지해 최첨단 기기를 도입해 국내 정비기술의 선진화를 통해 소비자의 안전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연은 오전에 북구 운암정비에서, 오후에는 고려서비스 등 2곳에서 잇따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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