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회의 개최 세계 20위, 아시아 4위
상태바
한국 국제회의 개최 세계 20위, 아시아 4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81건으로 세계 15위, 아시아 2위

작년 한국국제회의 개최 실적은 세계 20위, 아시아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2002년 세계국제회의 통계자료결과에 따르면 2002년도 전 세계에서 총 9천124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돼 전년 9천259건에 비해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국의 2002년 국제회의 개최건수는 123건(1.35%)으로 세계 20위, 아시아 4위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81건으로 도시별 개최순위로 세계 15위,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137건)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이 세계 및 아시아에서 확고한 국제회의 개최국가로 자리 잡게 된 것은 2000년 ASEM 개최를 계기로 건설된 코엑스컨벤션센터에 이어 2001년에는 대구와 부산 컨벤션센터가 개관하고 인천국제공항 개항과 국제규모 호텔 등 숙박시설 신축 등 기반시설이 확충된 데 기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 주요 국가별 개최순위를 보면, 미국이 1천145건으로 1위, 프랑스가 565건으로 2위, 영국이 505건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232건으로 1위(세계 13위), 중국(홍콩 포함)이 180건으로 2위(세계 15위), 싱가포르가 137건(세계 18위)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는 파리가 228건으로 1위, 브뤼셀이 196건으로 2위, 런던이 171건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137건으로 1위(세계 5위), 서울이 81건으로 2위(세계 15위) , 방콕이 67건, 홍콩이 52건을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UIA 국제회의 인정 기준은 국제기구가 직접 주최하는 국제회의거나, 일반적으로 개최되는 회의 중 전체참가자수가 300명 이상이고 참가자중 외국인이 40% 이상이며 참가국수가 5개국 이상으로 3일 이상 지속되는 회의만을 국제회의 통계에 포함시키고 있으며 순수 국내회의, 국제기구 본부에서 열리는 연례회의와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는 제외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