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승합렌트카(주), 전국 네트워크망 통해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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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승합렌트카(주), 전국 네트워크망 통해 ‘힘찬 출발’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6.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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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운영 노하우 살려 ‘승합차렌트업’ 도전

대형, 중형, 승합차, 개별 등 맞춤형서비스 제공

여성 특유의 친화력으로 ‘안정적인 신뢰감’ 쌓아

 

대구지역 대성승합렌트카(주)가 지난 3일 전국 네트워크망을 기반으로 한 승합렌터카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대성승합렌트카(주)는 현재 승합차 17대 등 승용을 포함 50대로 출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향후 승합차를 50여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대성고속관광(주)를 운영하면서 구축한 전국 네트워크망을 통해 다양한 승합차 고객을 수용하고 있어 벌써부터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여행사를 통한 관광객과 교육 컨설팅 기관, 체험학습 고객들이 주 수요층으로 입소문을 통해 예약이 밀려오고 있다는 것.

김애정 대표이사는 “전세버스업의 증차가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특히 전세버스가 대규모 관광객을 소화하기엔 적합하지만 소규모 관광객을 비롯 개별여행객을 수용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이에 승합차렌트업을 도입,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개발하게 됐다”면서 “전세버스업이나 렌트업이나 이제 시장의 변화에 발빠르게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관광시장의 변화와 관광객의 요구를 수용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미래성장산업’으로 변모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승합차 렌트업’ 출범= 김 대표는 지난 2000년 대성고속관광(주)를 설립, 전세버스업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사 운영진이 국내 최초로 전국 공항 수송버스시스템과 초고속 버스 전산망을 구축, 전국 네트워크망을 구비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성장동력이 됐다.

특히 김 대표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철저한 투명경영으로 그 어떤 회사보다 신뢰감과 안정성을 획득해 나갔다. 20여년동안 회사를 운영하면서 업계 내 ‘여성 CEO'의 모범을 보여주는 등 항상 주목받아왔다.

이러한 전국 네트워크망을 통한 전세버스업의 마케팅을 ‘승합차렌트업’과 결합시켜 새로운 형태의 모델을 창출했다. 대규모 고객은 물론 소규모, 개별여행객까지 두루 섭렵하는 전천후 업계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현재 전세버스 25석·28석·45석 최고급형 차량을 비롯 승합렌트카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체 통근, 전국공항 수송, 수학여행·졸업현장학습, 스키·래프팅·골프 등의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탄생한 대성승합렌트카(주)는 기존에 거래했던 5000여곳의 여행사와 네트워크시스템을 갖추고, 소수의 인원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틈새시장까지 장악, 향후 파장력에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전운행, 서비스 차별화’ 원칙= 이 회사의 운영 원칙은 ‘안전운행’과 ‘서비스 차별화’다. 운전승무원이 가져야 할 최대 덕목이다.

‘안전운행'은 승무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으로 몸으로 체화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문정비기술자 7명을 보유, 철저한 차량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운행 전, 운행 후 차량점검은 필수. 이러한 철저한 점검 정비로 고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회사의 슬로건은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이다.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친절교육은 이 회사의 노하우이자 큰 재산으로, 고객의 재예약률을 높이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된 앱을 활용한 배차 시스템으로 차량의 이동뿐만 아니라 대기시간을 줄여, 고객이 원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승합 렌트카를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편의성을 갖췄다. 이와 함께 승합차의 차종도 현대 ‘쏠라티’를 이용,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외관디자인이 심플하고 미려할 뿐만 아니라 안락한 내부공간은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를 통해 개별고객, 관광객, 여행사, 기관, 학교 등지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직원복지 향상에 총력= ‘직원 복지를 우선하는 회사, 신뢰받는 회사, 근무하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김 대표의 꿈이라고 한다. 김 대표는 투명경영을 원칙으로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구축하고 수익을 재투자하는 방식을 20여년 동안 고수해왔다.

특히 김 대표는 직원 면접 시, 사람의 인성을 최우선으로 두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여성 CEO의 친화적인 운영방식은 사내에서는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켰고 사외에서는 철저하고 투명한 거래를 담보하는 장점이 됐다.

‘일하고 싶은 회사, 일한 만큼 수익이 생기는 회사’를 만들면 ‘친절한 승무원, 안전운행 하는 승무원’이 되고, ‘믿을 만한 회사, 다시 찾고 싶은 회사’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지론이다.

김 대표는 "직원들의 어려움을 먼저 알고 챙겨주는 경영자는 회사를 더욱 키워 나갈 수 있지만, 경영자 자신의 이익을 먼저 챙긴다면 그 회사의 장래는 어두울 것"이라면서 “항상 직원의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무엇을 개선해야 더욱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고 말했다.

 

 

■ Interview 김애정 대성승합렌트카(주) 대표

‘국내 유일’을 ‘국내 최고’로 만들 것

 

 

- 승합렌트업을 하게 된 이유는.

▲모든 운수업체는 열악한 환경을 갖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흥망성쇠가 달려있다고 본다. 부족하지만 그동안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승합전문 렌트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대형전세버스와 렌터카 사이의 틈새시장을 노려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하는 일이라면 처음부터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국내 유일’로 출발했으니 ‘국내 최고’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승합렌트업의 최대 장점은.

▲승합렌트카 전문회사라는 개념이 생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전세버스 보다는 적은 인원을 수송할 수 있고,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운행할 수 있으니 매우 편리하다. 게다가 이용 요금 또한 저렴하다.

특히 우리 회사는 그동안 거래해온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망을 통해 소수 인원까지도 편도 이용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친절한 운전기사, 안전한 운행,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그 어떤 회사보다도 믿을만 하다고 말할 수 있다.

- 향후 운영방침은.

▲여성 CEO가 운수업계에서 일한다는 것은 역시 쉽지 않았다. 그러나 20여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최선을 다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도 알게 됐다. 여성이냐 남성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약속을 잘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가 더 중요한 걸 알았다. 고객과의 약속, 거래업체와의 약속, 그리고 직원들과의 약속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처음 일했던 것처럼, 처음 직원들에게 말했던 것처럼 ‘최선을 다하는 경영자’가 되려고 한다. 즉 ‘그것은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직원을 먼저 생각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말과 같다.

항상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대성승합렌트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국내 최고’ 승합렌트업체가 되는 날까지 우리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을 감히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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