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인천 국제공항 고속버스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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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인천 국제공항 고속버스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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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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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왕복 6회 운행···이용요금도 2만5000원 저렴

【인천】익산시민들의 숙원가운데 하나인 익산~인천 국제공항간 고속버스 운행이 지난 9일부터 다시 재개됐다.

익산시와 익산공용버스터미널에 따르면, 익산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버스의 출발지를 익산으로 변경해 지난 9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익산 IC 인근 승강장이나 전주까지 이동하면서 시간과 경비부담을 느껴야만 했던 익산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익산공용버스터미널에서 군산과 대야, 송도 신도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하루 왕복 6회을 운행하며 금남고속 4회, 전북·호남고속이 각각 1회씩 왕복하게 될 예정이다.

익산터미널측의 한 관계자는 익산에서 출발하는 시간표는 오전 3시부터 5시40분, 7시40분, 9시40분, 오후 12시40분, 2시며 총 소요시간은 3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고객들의 이용빈도에 따라 운행횟수를 확대하는 등 고객 편의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은 2만5,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회사원 K모(41)씨는 “지난해 갑작스런 운행중단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익산과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버스가 다시 시간과 금전적 불편이 다소 해결돼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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