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23대 차종 3378대 자발적 결함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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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23대 차종 3378대 자발적 결함시정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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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폭스바겐․사브․미니․BMW․스즈키

마세라티․폭스바겐․사브․미니․BMW․스즈키

일부 차종 부품 수급 문제로 추후 실시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즈키CMC, GM코리아, BMW코리아가 각각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FMK가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등 2개 차종은 운전석 매트 고정이 해제돼 매트가 가속페달 쪽으로 밀려날 경우 매트에 끼어 가속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3년 3월 15일부터 2015년 12월 16일까지 제작된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 2403대를 대상으로 가속페달 커버 및 매트 교환 서비스가 이뤄진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파사트 1.8 TSI’는 엔진 캠축에 연결된 고압 연료 분사 펌프 및 브레이크 진공 펌프 사이에서 과부하가 발생돼 엔진 출력 감소 및 브레이크 성능저하 가능성이 제기됐다. 2014년 11월 18일부터 2015년 6월 24일까지 제작된 1146대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5일부터 시작된다.

스즈키CMC서 수입·판매한 ‘AN650ZA’ ‘DL650A’ 84대에서는 캠 샤프트 회전 운동을 상하운동으로 바꿔주는 엔진 흡배기 밸브 태핏 결함으로 주행 중 엔진 정지 가능성이 발견됐다. 아울러 ‘DL1000AL5’ 등 3개 차종 62대에서는 엔진 초기시동 및 구동을 유지시키는 이그니션 스위치와 주 배선을 연결하는 커넥터 제작결함 및 부적절한 주배선․배터리 접지선 위치 때문에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엔진이 정지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GM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사브 승용차의 경우 운전석 좌석안전띠 리트렉터 제작결함으로 충돌 시 안전띠를 되감지 않아 운전자가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07년 10월 24일부터 2008년 2월 18일까지 제작된 32대가 대상이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2개 차종은 파워스티어링 펌프 부품 제작결함으로 조향 보조 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2004년 12월 23일부터 2005년 2월 14일까지 제작된 82대에 대한 무상 수리가 진행된다.

2002년 1월 4일부터 2006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320i’ 등 21개 차종 3296대는 일본 타카타 에어백 관련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에어백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BMW코리아 측은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본사와 리콜 시행일정을 확인 중에 있다.

리콜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FMK(1600-0036),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 스즈키CMC(031-767-3355), GM코리아(080-3000-5000), BMW코리아(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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