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사옥 "새단장"
상태바
관광공사 사옥 "새단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색채로 외벽도색

한국관광공사가 3개월에 걸친 외벽 도장공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중추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을 고려해 차별성을 두면서, 빌딩숲의 랜드마크(landmark)적 기능성을 살리기 위한 색채디자인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경제적인 리노베이션으로 20년이 넘은 고층건물에 한국적 이미지와 예술성을 표현해 주변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인 공모를 통해 채택된 최종 당선안(한국색채연구소 유은미 팀장)에 따라 유백색, 담황색, 담록색, 담자색, 회보라색, 회록색 등을 은은하게 조화시키고, 관공서가 주는 딱딱하고 권위적이거나 보수적인 느낌을 일체 배제하면서 신뢰받는 친절한 기업 이미지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색채로 표현했다.
관광공사의 사옥 외장 색채디자인은 단순한 치장이 아니라 환경, 사회, 문화, 경제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기업측과 디자이너간의 협력으로 이뤄진 "굿 디자인(Good Design)"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김완수 관광공사 과장은 "이번 도장 공사는 심도있는 디자인을 시도해 기업의 사회적, 문화적, 국제적 기능을 적극 홍보하고, 서울도심건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李相旻기자 lsm@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