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바퀴만 굴러도 중고차’ 2차 이벤트는 ‘기아 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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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만 굴러도 중고차’ 2차 이벤트는 ‘기아 니로’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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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직영, 신차가 2854만원에서 국내 첫 중고차 판매
 

SK엔카가 ‘한 바퀴만 굴러도 중고차’ 이벤트의 두 번째 모델로 기아자동차 니로를 선정,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판매는 신차에서 중고차가 되는 ‘한 바퀴’를 강조해 중고차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하는 SK엔카직영의 이벤트로 지난 3월 현대차 아이오닉을 판매한 것에 이어 2차에서는 기아 니로를 판매한다.

기아 니로는 국내 최초 소형 하이브리드 SUV로, 경쟁 모델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19.5km/l의 높은 연비, 소비자가 선호하는 기아 SUV만의 디자인이 돋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이벤트 선정차인 니로의 신차가는 정부 보조금이 적용된 2854만5950원이다. 1.6 GDI HEV 프레스티지 기본형에 선루프, 225/45 R18 알로이 휠과 미쉐린 타이어, 드라이빙 세이프티 패키지, 내비게이션 UVO 2.0, 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전자식룸미러(ECM),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 등이 추가됐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이다.

니로의 판매 가격은 18일부터 계속해서 하락하며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첫 중고 니로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원하는 가격에 도달했을 때 구매 신청을 하면 된다. 구매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직영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구매 신청 후 30분 내 계약금이 입금되면 구매가 확정되며, 구매를 취소하면 다시 누구나 구매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종 구매자가 확정되면 니로 판매가 종료된다.

한편 지난 1차 이벤트에서는 아이오닉이 판매 시작 6일 만에 신차가 2536만원에서 161만원이 하락한 2375만원에 판매된 바 있다.

SK엔카 직영몰 홈페이지에서는 니로를 구매하는 것 외에도 SK엔카직영의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니로의 4년 후 잔존가치 및 SK엔카직영에서 측정한 실주행 연비, 모델 상세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K엔카직영은 하이브리드 중고차를 구매하면 5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하는 ‘하이브리드 특별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 하이브리드 중고차를 구매할 때 쿠폰번호 ‘HYBRID2016’을 제시하면 5월 중 주유 상품권이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일괄 전송된다.

최현석 직영사업부문장은 “지난 1차 때는 아이오닉이 6일 만에 판매됐다. 국내 첫 중고 니로는 과연 며칠 만에 판매될 지 기대된다”며 “’한 바퀴만 굴러도 중고차’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중고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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