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중교통 요금제도 개선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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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대중교통 요금제도 개선 계획 발표
  • 정규호 기자 jkh@gyotongn.com
  • 승인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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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도시교통본부 업무 보고 자료 공개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올해 4월 중으로 대중교통 요금 제도 개선과 경영혁신 계획을 발표한다고 서울시의회에 보고했다.

최근 서울시의회가 공개한 ‘2016년도 도시교통본부 업무 보고’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중으로 ‘대중교통요금 제도개선 및 경영혁신 계획’을 발표한다고 명시돼 있다.

시는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서울 시내버스 평가 메뉴얼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메뉴얼에는 시내버스회사 임원의 인건비 적정성을 평가하는 지표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고, 상가 등 부대사업 등을 통한 비용절감 및 수익 극대화 방안도 마련하면서 버스준공영제‧표준운송원가 제도를 개선하겠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또, 대중교통 요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시민단체들을 참여시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으로 나눔카 2기 사업을 추진한다.

1기 사업의 목표가 ‘서비스 도입’이었다면 2기는 ‘사업활성화’다.

먼저 전기차 보급을 선도한다. 2020년까지 한양도성(종로, 중구 일대) 내에 전기차를 100% 배치한다고 밝혔다.

카셰어링 사업자가 차령 만료에 따른 교체 및 확대 시 전기차로 구매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신의 집에서 5분 이내에 차를 탈 수 있도록 나눔카 위치를 확대하고, 공공임대주택, 민간아파트 등 주차장에도 나눔카가 들어갈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편도 서비스,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유효성 검증시스템 호환,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제도 포함 등 다양한 활성화 정책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서울 내에 ‘녹색교통진흥지역’을 지정하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녹색교통진흥지역이란 지속가능한 종합적 교통정책 추진을 위한 교통혼잡 개선, 대기오염 감축 등을 시행하는 지역이다.

일단 한양도성(16.7㎢)을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한양도성 내부를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지정하기에 앞서 시민단체ㆍ전문가 등이 모인 가운데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는 보행자, 대중교통, 친환경 교통수단 중심의 도심공간재편과 지속가능한 종합적 교통정책 수립을 통해 도심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탄소발생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과 교통혼잡도를 개선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하고 밝혔다.

시는 이 밖에도 ▲사업용자동차 위법행위 근절 대책 ▲보행전용거리 확대 ▲공공자전거 확대 ▲관광용 전세버스 주차난 해소 ▲마을버스 효율적 관리‧운영 위한 업무처리 지침 개선 ▲심야택시 승차난 해소대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보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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