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아시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CTM·China International Travel Mart)"에서 한국홍보관이 최우수 부스상을 수상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CTM에 한국 해외박람회 참가사상 최대규모인 총 33개 기관 86명 규모(부산시 등 10개 지자체, 15개 여행업체 등)의 대표단을 구성, 참가했다.
매년 운남성 곤명시와 상해에서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총면적 3만4천500평방미터 규모에 중국내 1천700개 기관 1천111개 부스외에 해외 46개국 800개기관 503개 부스로 사상 최대규모로 진행됐다.
한국홍보관은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상승된 국가이미지를 관광으로 연계하기 위하여 시청 앞에 운집한 붉은 악마 응원사진을 이용, 대형 홍보 타워를 설치했고 참가단체별 특성에 맞는 컨셉을 활용해 이미지홍보를 극대화했다.
또한 동계 스키시즌에 맞추어 홍보타워 상단 돔 내에 눈 내리는 설경을 형상화했다. 특히 전체적으로 통일된 이미지를 살리고 개별 부스마다 고유한 특성을 조합해 한국적인 이미지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크게 주목돼 최우수 부스로 선정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李相旻기자 ls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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