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인 진주시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진주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4회 어린이 세발자전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발자전거대회에는 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학부모, 교사 등 2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사진>.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세발자전거 40m 개인전(5세)과 두발자전거 50m 개인전(6~7세)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날 축제를 겸해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자전거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4세 이하 영유아들을 위한 붕붕카 및 에어바운스 체험은 물론 동화구연, 페이스 페인팅, 양초 인형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어린이 및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이번 대회 입상 어린이들에게는 기념메달이 수여됐으며, 대회에 참가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는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붕붕카, 세발자전거, 두발자전거 등이 지급됐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올바른 자전거타기 습관을 길러 더욱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상대동에 설치된 시민 자전거 안전교육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5~7세 어린이 1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발자전거교실을 운영, 자전거에 대한 친밀감 조성과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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