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발굴도 관광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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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발굴도 관광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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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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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소 원형 보존 산교육장으로 활용

경기도가 내년부터 추진되는 문화재에 대해 발굴·조사 과정 및 장소를 원형 그대로 보존, 관광상품화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도 자체적인 문화정체성을 세우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 발굴현장을 도민들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에 7건의 문화재발굴·조사와 2개 문화유적 지표조사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발굴·조사대상은 부천 고강동 선사유적지, 용인 서리 도요지, 안산 대부도 석관묘군, 이천 설봉산성 및 설성지, 하남 덕풍동 청동기 유적지 등이며 광역지표조사는 군포시와 여주군에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종전의 단순 학술 발굴조사에서 벗어나 문화재보존현장과 주변 명소들을 연계, 관광자원화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유적 및 문화재 훼손 방지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고려시대 사찰인 여주 고달사지 및 조선조 최대 사찰지로 알려진 양주 회암사지 발굴사업의 경우 양주인근 송추계곡을 포함한 장흥국민관광단지와 연계하는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발굴과정 및 터를 원형 그대로 보존할 계획이다.
李相旻기자 lsm@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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