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네이버와 미래 전기차 연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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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네이버와 미래 전기차 연구 나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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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 협력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 IT 전문기업 ‘캠시스’가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지능형 전기자동차 플랫폼’을 공동 연구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지난 4월 27일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로 양사는 ‘지능형 전기자동차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공동 연구에 협력해 나간다. 캠시스는 조향․제동․파워트레인 플랫폼 및 제어 등을 위한 개발과 주변 인지를 위한 카메라 센서 및 차량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네이버가 보유한 커넥티드 카 관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발판으로 미래 자동차산업 트렌드가 될 지능형 자동차 기술 확보 및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관계사인 코니자동차가 출시할 전기차에 지능형 자동차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시스는 지난 2013년부터 지능형 자동차관련 선행기술을 확보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전장연구소를 설립해 전기차 파워 팩을 개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코니자동차 지분 31.1%를 인수해 전기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네이버는 지난 9월 ‘데뷰’ 컨퍼런스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 등 하드웨어 분야 연구에 투자 계획을 밝히며, 커넥티드 카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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