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16년째 ‘사랑의 집짓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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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 16년째 ‘사랑의 집짓기’ 활동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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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해비타트에 1억원 기부

12일 한국해비타트에 1억원 기부

오는 8월 ‘볼보 빌리지’ 제1호 건설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12일 한국해비타트와 ‘사랑의 집짓기’ 후원 협약식을 갖고 16년 간 사회공헌 활동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기업이나 개인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무주택서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날 서울 한남동 볼보빌딩에서 송영태 한국해비타트 대표와 석위수 볼보건설기계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식이 체결됐는데, 볼보건설기계 측은 올해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후원금은 준공부터 완공에 걸친 집짓기 전반 과정을 완성하는 활동인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 제1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임직원 참여와 함께 굴삭기를 현장에 지원할 예정이다.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 제1호 가구는 볼보건설기계 시험개발센터가 위치한 경남 합천군지역에 지어진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 및 가족들은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8월 1일부터 5일까지 총 4박 5일 동안 합천군 현장에서 ‘볼보 빌리지’ 제1호 집짓기에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사랑의 집짓기’ 활동은 2001년 아산에서 열린 ‘지미 카터 특별건축사업’에 임직원 20여 명이 자진해 뜻을 모아 봉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돼 올해로 16년째를 맞이했다.

오랜 기간 동안 진행된 만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직원이 리더가 돼 경험이 적은 참가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현장을 이끌어가는 볼보건설기계만의 ‘크루 리더(Crew Leader)’라는 독특한 제도도 생겨났다.

석위수 대표이사는 “지난 16년 동안 사랑의 집짓기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과 가족들의 진심 어린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특히나 올해는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참여하는 임직원이 진정한 의미 봉사와 소통을 체험 할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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