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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RV 중고차 거래 압도적 1위...‘올 뉴 카니발’ 딜러 간 경쟁 치열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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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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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형차 입찰률은 하락...경기 불황에 실용성 위주 거래
   
 

최근 중고차 시장에서 회전율이 좋고 판매 시 마진율이 높은 SUV․RV 차량의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차판매 전문 앱 ‘얼마일카’에 따르면, 3~4월 소비자 판매문의 입찰 수를 조사한 결과 SUV․RV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올 뉴 카니발’은 평균 입찰이 38건으로 전체 통틀어 딜러 간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SUV 중에서는 ‘뉴 스포티지’가 평균 입찰 수 23.4건으로 가장 많았다. RV․SUV 차종은 전체적으로 입찰이 높은 것에서 알 수 있듯 중고차시세 잔존가치도 높았다.

3~5월은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 등이 첫차를 구매하는 빈도가 높아진다. 이를 반영해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경차와 준중형차의 인기도 높았다. ‘더 뉴 아반떼’가 17.6건의 평균 입찰을 기록했고, ‘올 뉴 모닝’과 ‘뉴 모닝’이 각각 평균 입찰 건수 15.1건과 14.4건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차와 중형차는 입찰이 떨어졌다. 경기불황의 영향이 중고차 시장에도 부는 것으로 보인다고 얼마일카는 분석했다. 또한 중형차는 최근 말리부 신차, SM6 등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평가도 좋아 기존 중형차의 감가 우려가 커 딜러가 입찰에 신중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얼마일카’ 관계자는 “경차와 준중형차를 판매할 계획이 있다면, 지금 판매를 시도하는 게 최대한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면서 “경차, 준중형은 3~5월에는 인기가 높지만, 여름 휴가시즌이 되면 소비자가 탑승인원이 높은 모델을 찾기 때문에 인기가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중고차 시세는 시기는 물론 지역과 딜러 별로 판단 기준이 다르므로, 최대한 다수의 딜러에게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때는 종사원증을 소지한 합법적 딜러인지 확인해야 한다. 중고차 시장에는 종사원증이 없는 무늬만 딜러도 있는데, 이런 딜러와 거래 시에는 법의 보호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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