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친환경차 개발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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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친환경차 개발 현장 점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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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마북연구소 방문 현황 점검
▲ [사진제공 : 산업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경기도 용인 소재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마북연구소)를 방문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현대차 마북연구소는 수소전기차에 탑재되는 연료전지 개발과 수소차 성능 향상을 담당하는 곳으로, 2013년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차를 개발한 미래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산실이다.

이번 방문에 대해 산업부는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차 개발 연구진들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 산업부]

현대차에서는 양웅철 부회장(연구개발본부장)이 나와 시설 등을 주 장관 일행에게 설명했다.

이날 주 장관은 “친환경차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극복하는 좋은 대안이며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우리나라 미래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차와 스마트카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경쟁력을 갖춘 차량이 조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자동차 융합 얼라이언스’와 같이 이(異) 업종 간 합종연횡을 위한 생태계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 산업부]

주 장관은 아울러 “친환경차 개발과 보급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대대적 확산을 위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친환경차 보급을 저해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는 것은 물론 구매․운행에 있어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끝으로 수소차 개발 실험실과 수소 충전소 시설을 점검한 자리에서 “수소차 분야에서 일본 등 경쟁국 추격이 본격화되고 있으니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양산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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