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와 대덕대학교가 ‘마을벽화 재능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덕대학교에서 이기영 대전공장장과 이승찬 대덕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타이어는 지역 내 노후 주거단지 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각종 비용과 봉사자를 지원하고, 대덕대학교는 미술전공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벽화 디자인과 밑그림 스케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첫 사업으로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과 대덕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오는 28일 대덕구 법1동 200m 구간에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기영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벽화가 마을 담을 보는 주민들의 마음에 작은 선물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 충남 금산군 예미리 벽화를 시작으로 2014년 금산군 명암리 등 금산공장 인근 지역에도 벽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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