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일 ‘지하철 출입구 금연구역 홍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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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일 ‘지하철 출입구 금연구역 홍보의 날’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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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시 전역서 동시다발

시, “자발적인 금연문화 조성 유도”

 

지난 5월1일부터 서울시 관내 지하철 출입구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서울시가 매월 1일을 지하철 출입구 금연구역 홍보의 날로 정하고 지난 1일 본격적인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에 시와 25개 자치구와 함께 시내 전역 주요 지하철 출입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시청역·광화문역의 모든 출입구에서는 점심시간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및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소속 직원과 흡연제로네트워크 소속 회원 등 60여명이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성동구 왕십리역에서는 성동구청 직원과 실버 금연홍보 도우미 등 30여명 ▲강남구 강남역에서는 강남구청 직원과 강남교육지원청, 서초·방배 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백석예대 동아리 등 50여명 ▲강서구 까치산역 등에서는 강서구청 직원과 청소년 흡연예방지킴이 소속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금연구역 제도와 금연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이밖에도 유동인구가 많거나 흡연실태가 좋지 않은 출입구를 중심으로 서울시와 자치구 소속 직원과 단속요원, 금연구역 지킴이 등이 상시 계도·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3~4월 모니터링 시 흡연실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온 출입구들을 제도 시행 후 자체 점검한 결과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는 밝혔다.

이에 향후 3개월 동안 홍보를 강화하고 캠페인을 정기화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금연구역 준수를 유도하고, 9월 단속 전까지 지하철 출입구 금연구역 제도를 완전히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와 자치구·시민단체가 협력해 정기적인 현장 캠페인을 진행해 지하철 출입구 금연구역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시민들 스스로 사람이 모인 곳에서는 금연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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