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환승거점 정류장 시설개선 12일 완료
상태바
야탑역 환승거점 정류장 시설개선 12일 완료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6.0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성남시 야탑역 정류장의 구조개선사업이 12일 마무리됨에 따라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한국철도공사와 매칭해 국비 30%를 확보, ‘야탑역 환승거점 정류장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시는 택시와 버스가 뒤엉키지 않도록 야탑역 상행광장(1번 출구, 성남시청 방면)쪽에 있던 4면 규모의 택시 대기장소를 대덕프라자와 메트로빌딩 앞에 진입과 진출을 일방통행화하여 18대가 동시 대기할 수 있도록 확대 이전했다.

기존 택시 대기장소를 포함한 야탑역 상하행 광장부에는 초대형 버스쉘터를 설치했다. 상행정류장은 길이 74m(폭 4.8m, 높이 4.5m), 하행정류장에는 길이 104m 규모로 확장해 기존보다 약 13~20배 커졌다. 이는 한 번에 약 150~200여 명의 버스 승객이 대기할 수 있는 규모다.

하행광장에 설치된 초대형 쉘터(104m)는 단일 쉘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버스 유형별, 방면별, 노선별 정차 위치도 재배치하여 버스 노선 운행체계를 편리하게 구축했다.

디자인도 주변 상가 조망권을 고려했으며, 지하철 1번 출구와 4번 출구의 캐노피를 쉘터와 연계해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씨에도 우산을 펼치지 않고도 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공항버스 정류장은 여가, 위락, 업무, 관광 등의 통행 특수성을 고려하여 이전 지점에 대해 시민들의 충분한 홍보를 시행한 후 7월1일부터 이전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7일부터 야탑역 대형 쉘터에 버스 노선별 정차 위치를 지정하여 시범 운행하도록 조치하고, 개선 효과 증대를 위해 13일부터 성남시 대중교통과 공무원과 운수업체, 해병대전우회 등과 함께 6월 한달간 민관합동 출퇴근시간대를 중심으로 현장 집중계도를 통해 운송질서 확립에 나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