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16년 양심운전자 1호에 해룡면 거주 직장여성 정모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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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16년 양심운전자 1호에 해룡면 거주 직장여성 정모씨 선정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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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남 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의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양심운전자 찾기’ 1호에 해룡면 정모(여, 40세)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밤 10시경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환, 최두례)와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 회원들은 왕조LPG충전소 앞에서 회사 회식 후 귀가를 하는 정모 씨를 양심운전자로 선정하고 50만원 상당의 무선진공청소기를 선물로 증정했다<사진>.

양심운전자는 신호위반이 잦은 교차로 및 횡단보도 등에서 밤늦은 시간에 교통신호와 정지선 준수 및 안전벨트 착용, 휴대폰 사용여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한 운전자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정씨는 “초보운전자라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안전운전을 했는데 이런 행운이 따랐다”며 “앞으로는 양심운전자라는 자긍심을 안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부인회 순천시지회 회원은 “양심운전자 찾기에 동참해 뜻 깊게 생각하고 우리 단체 명의로 선물까지 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장(김길환, 최두례)은 “이번 양심운전자 찾기를 시작으로 시민주도의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교통문화지수를 한층 높여 시민 모두가 안전한 행복도시 순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양심운전자 찾기는 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3·4지역 후원으로 14명의 양심운전자를 선정하고 소정의 선물을 증정했다. 이같은 시민운동의 결과로 순천시는 2014년 전국 36위였던 교통문화지수가 2015년에는 24위로 12단계나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16일 관내 44개 기관․시민사회단체와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순천시가 교통선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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