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로 르망 24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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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로 르망 24 도전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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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레이스에 두 팀 출전

포르쉐가 자사 ‘919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리는 ‘르망 24’ 대회에 출전한다. 포르쉐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이번 레이스 기록 보유자이자 제조사 및 드라이버 타이틀 방어자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포르쉐는 이번 대회에서 ‘로맹 뒤마(프랑스)’ ‘닐 야니(스위스)’ ‘마크 리브(독일)’ 선수로 구성된 팀과 현 세계 챔피언 ‘티모 베른하르트(독일)’ ‘브랜든 하틀리(뉴질랜드)’ ‘마크 웨버(호주)’로 이뤄진 팀을 각각 레이스에 출전시킨다.

포르쉐는 이번 대회가 복귀 후 세 번째 참가하는 것으로, 지난해 두 번째 참가한 대회에서 팀이 각각 1위와 2위를 석권하기도 했다.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는 배기량을 줄인 획기적인 2리터 V4 터보차지 가솔린엔진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브레이크와 배기 에너지) 2개를 탑재해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시스템 출력이 662kW(900마력)에 달하며 낮은 항력으로 르망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공기역학적 구조를 갖췄다. 그 결과 장거리 직선 도로에서 최고속도가 시속 320km를 넘긴다.

6명의 드라이버는 르망 대회 참가 경력이 통상 49회에 달한다. 베른하르트․하틀리․웨버는 지난해 2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1번 차량인 미래형 프로토타입을 운전한다. 지난해 5위를 기록한 뒤마․야니․리브는 2번 차량인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를 운전한다.

한편 지난해 우승한 차량 운전은 ‘얼 밤버(뉴질랜드)’ ‘니코 휠켄베르크(독일)’ ‘닉 탠디(영국)’로 구성된 팀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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