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EU 통상관계 지속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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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EU 통상관계 지속 모니터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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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실물경제상황 긴급 점검
▲ [사진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실물경제상황 긴급 점검

우리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

정부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영국에 대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효과가 영국의 EU 공식 탈퇴시점에 자동 소멸함에 따라 발생하게 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EU 측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아울러 향후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영국 간 통상관계에 있어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기업 충격을 최소화하고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한국과 영국 양자간 FTA 체결을 검토해 나간다.

또한 리스본 조약 50조에 의거해 영국이 향후 2년간 EU와 탈퇴 협상을 진행하게 되고, 그동안은 한-EU 회원국은 물론 한-영간 교역관계에서 기존 FTA가 적용됨에 따라, EU와 영국 간 통상관계 재정립 방향을 지속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 [사진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한편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앞서 24일 오후 서울 무역보험공사 회의실과 세종시 산업부 영상회의실에서 유병규 산업연구원장,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자원본부장, 박원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무역협회’ ‘무역투자실’ ‘에너지자원실’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브렉시트 대응 실물경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 차관 등 참석자들은 브렉시트가 우리나라 수출․투자․에너지 등 각 부문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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