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교통안전 행복도시 만들기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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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교통안전 행복도시 만들기 대토론회’ 개최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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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대책으로 교통안전 거점도시 만들 것”
 

【부산】교통량 급증으로 인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부산 해운대구의 교통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운대구 교통안전 행복도시 만들기 대토론회<사진>’가 지난 28일 오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교통안전공단 홍보대사인 탤런트 장희수씨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국토교통부, 해운대구청, 해운대경찰서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했다.

토론회에는 백선기 해운대구 구청장,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교통관련 기관·단체, 학계 및 교통전문가, 부산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손주환 한국자치정책연구원 대표는 ‘해운대구 교통안전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해운대구의 ▲교통 여건 ▲제2차 해운대구 교통안전기본계획 ▲교통사고 현황 및 특성 ▲교통문화지수 등을 설명했다.

이어 임창식 도로교통공단 박사의 ‘해운대구 교통사고 심층분석 및 적정 대책’, 오철 한양대 교수의 ‘해운대구 사업용자동차 사고특성 분석 및 개선대책’이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오윤표 동아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지정토론회에서 정헌영 부산대 교수 등 토론자들은 해운대구의 맞춤형 교통안전 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운대구는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 전국 69개 자치구 중 3위를 차지했고,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에 투광기를 설치하는 등 시민의 교통안전의식과 안전관리 수준이 모범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힌 뒤 “그럼에도 다른 지자체에 비해 유동인구가 많으면서 교통정체도 심각해 교통신호 준수 등과 같은 개선점들이 도출되고 있는 만큼 교통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의 교통안전 청사진을 그려 공감과 실천을 통한 교통안전 거점도시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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