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8만9100㎡ 규모 물류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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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8만9100㎡ 규모 물류센터 조성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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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청, 5개 업체와 투자유치 협약 체결
 

【경기】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8만9100㎡(약 2만7000평) 규모 물류센터가 조성돼 7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태헌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김은구 선일산업 대표, 최선복 동화운수 대표, 김기범 청하통운 대표, 김수현 동보운수 대표, 이정팔 테크산업 대표는 지난달 29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이동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염동식 농정해양위원회 위원, 송상열 경기도시공사 경제진흥본부장,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도 함께 자리했다.

협약에 따라 5개 업체는 약 625억원을 투입해 포승지구 물류부지에 냉동과 냉장, 상온, 저온 창고 등을 포함하는 물류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5개 업체는 경기화물협회 회원사로 한‧중FTA 발효 이후 평택항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4월부터 10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지역이 대(對) 중국 수출입 핵심 물류센터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번 투자유치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투자를 결정한 5개 업체에 감사와 환영을 표하며 앞으로 조성될 물류센터가 향후 평택항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시설로서 기능을 다하기를 기대한다”며 “수도권에 위치하고 평택항에 인접한 황해경제자유구역이 기업 활동을 위한 최적의 산업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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