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울릉저동항간 뱃길에 대저건설의 새 여객선 썬라이즈호(정원 442명)가 운항한다.
이 노선을 운항해 온 태성해운의 여객운송사업 면허 취소로 끊겼던 저동항 뱃길이 석 달여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포항∼울릉 여객선사 공모 심사를 벌여 지난 4일 대저건설을 신규 사업자로 선정했다.
대저건설은 30일 이내에 취항 시기와 운항 시간 등 세부적인 사항을 제출해 정식으로 면허를 받으면 썬라이즈호(388t, 정원 442명)를 투입할 계획이다. 대저건설은 현재 포항∼울릉 도동간 썬플라워호(2394t, 정원 920명)를 운항하는 대저해운의 모기업이다.
포항∼울릉저동 뱃길은 2014년 10월부터 태성해운의 우리누리 1호(534t 정원 449명)가 운항했으나 지난 4월 수송수요 기준에 미달한다는 대법원 판결로 면허가 취소돼 뱃길이 끊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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