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IT 융합, 가속페달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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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IT 융합, 가속페달 밟는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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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산업협회, KEA와 업무협약 체결
 

車산업협회, KEA와 업무협약 체결

양 산업 동반 발전 매개역할 나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이하 KAMA)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가 자동차와 전자‧IT산업 융합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자동차와 전자‧IT산업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과 융합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일 서초동 자동차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협력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 체결에 따라 KAMA와 KEA는 커넥티비티‧자율주행 등 세계적으로 자동차 IT화가 급진전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해 양 산업계 협력과 동반 발전을 위한 매개역할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와 전자‧IT산업 융합 촉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으로 우선 양 기관이 주최하는 ‘서울모터쇼’와 ‘한국전자전’에서 자동차‧IT융합 신산업분야 관련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전자전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모터쇼는 내년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각각 열린다.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협의회도 구성‧운영된다. 커넥티드카/자율주행차 관련 제도‧정책분야, 인프라‧기술 분야, 비즈니스 분야(카세어링 및 콘텐츠) 등 제반 정보 교류는 물론 공동 정책 제안에도 힘쓴다.

이밖에 자동차-IT융합 분야 공동 연구 사업이 추진된다. 자동차-IT융합 미래기술 생태계 전망에 대한 연구는 물론 국내․외 표준화 등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용근 KAMA 회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동차와 전자‧IT 융합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양 기관이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관련 제도‧정책분야, 기술표준 설정 등에서 자동차‧IT융합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데 주도적 역할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인석 KEA 부회장은 “산업부가 주도하고 있는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의 감성화분과 간사기관으로서 지난 2월 진흥회 내에 자동차IT융합산업지원센터를 신설했다”며 “완성차-부품 등 자동차업계와 전자‧IT업계 융합 신사업 모델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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