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올해 상반기 하루평균 승객 9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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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올해 상반기 하루평균 승객 90만명 넘어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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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도시철도가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승객 90만명 시대를 열었다.

부산교통공사는 올해 상반기 도시철도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승객이 90만6000명에 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88만5000명 수준이었으나 올해 들어 약 2.4% 증가한 것이다.

1985년 1호선을 개통한 부산도시철도는 2년 만인 1987년 하루 평균 승객 10만명을 돌파했고, 2호선 1단계를 개통한 1999년 6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2호선 완전 개통과 3호선 개통으로 승객이 꾸준히 늘어 2008년 하루 평균 승객 70만명을 기록했고, 2011년 80만명을 돌파한지 5년만에 90만명 시대를 열었다.

이처럼 승객이 늘어난 것은 주요 역세권 주변의 개발로 인한 신규 수요 창출과 공사의 역별 타킷 마케팅 등 고객유치 노력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부산도시철도 개통 31년만에 하루 평균 승객 90만명을 돌파했다”면서 “신규 노선 개통과 적극적인 고객 마케팅 활동을 통해 100만명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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