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문화연수원, `우리동네 교통안전지킴이` 1차 간담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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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문화연수원, `우리동네 교통안전지킴이` 1차 간담회 마쳐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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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 직능·시민사회단체 대표 150여 명 참여...다양한 의견 쏟아내
 

【광주】광주교통문화연수원(원장 정용식)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우리동네 교통안전지킴이 범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마련한 광주지역 5개구 직능·시민사회단체 대표 및 각급 기관장과의 간담회〈사진〉가 지난 14일 동구를 마지막으로 1차 막을 내렸다.

김성환 동구청장과 동구지역 직능·시민사회단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김 청장은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주차장계를 신설했다”면서 “무엇보다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범시민 운동이 활발히 펼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일 북구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 달 넘게 이어져온 구별간담회에는 모두 100여개 직능·시민사회단체 기관대표 150여명이 참여했다. 광주시교육감, 광주지방경찰청장, 빛고을 복지재단 대표, 택시노조집행부 등도 적극 동참, 교통사고를 줄여 광주의 교통문화지수를 높여나가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수렴된 의견만도 시설 및 제도개선, 단속행정 및 시민교육강화 기타 등 100여건에 이르고 일부 민원성 교통문제는 곧바로 해결된 경우도 있었다.

이번 간담회의 경우 각 구별로 교통관련 단체, 직능·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대안마련에 나섰다는데 의미가 큰 것으로 보인다.

각 구청과 경찰서 교통과장 등이 직접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의 교통상황 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등 직접 소통하는 모습은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많은 직능·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으로는 우리지역 교통안전지킴이 범시민운동이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정례적으로 모임을 갖고 다양한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식 원장은 “우리동네 교통안전지킴이 구별 간담회에서 수렴된 100여 건의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이 운동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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