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리베이트 근절 COE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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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리베이트 근절 COE 앞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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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리베이트 근절에 직접 나섰다.
손해보험협회(회장 박종익)가 손해보험사들이 각 사별로 자체 마련한 리베이트 근절 추진대책 및 실적을 파악한 결과, 각 사 최고경영자들이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서는 CEO가 직접 챙겨야 한다"는 인식하에 "CEO 직속 특별대책팀 운영", "위반행위자 강력 제재", "비용절감형 상품개발" 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화재는 정건섭 사장이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리베이트 제공행위의 근절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 직원들에게 발송했다.
또한 신동아화재는 올 회계년도를 "정도(正道)영업에 의한 영업경쟁력 확보의 해"로 설정하고, 모집조직 교육시 전 교과과정에 모집질서 관련 교육시간을 배정하고 있으며, 대한화재는 매주 3회 사내방송을 통해 임직원 의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일화재도 공정경쟁질서 확립을 통한 정도영업을 위해 모집조직의 자정을 결의한 데 이어, 모집질서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격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핵심경영전략으로 윤리경영과 "클린 마케팅"을 제정해 "클린 컴퍼니"를 실현하고, 리베이트 재원을 차단하기 위한 사업비 절감형 상품을 적극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해상도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올 회계년도 경영방침으로 명시, 회사경영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전 임직원이 매진하고 있다.
이 밖에 동부화재는 올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시 모집질서 완전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고, 모집질서 위반행위자는 지위 고하를 막론, 강력 제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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