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i30’ 티저 이미지 세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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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i30’ 티저 이미지 세계 첫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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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캐이딩 그릴’ 최초 적용
 

‘캐스캐이딩 그릴’ 최초 적용

다음 달 국내 시장 출시 예정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인 현대차 준중형 해치백 ‘i30’ 신형 모델 외관 티저 이미지가 11일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i30은 지난 2011년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5년 만에 이번에 풀 체인지 모델을 내놓는다. 현대차 글로벌 전략 해치백으로, 특히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현지 공략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기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차체 디자인은 더욱 발전됐고,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면 처리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한층 당당하면서도 정제된 이미지가 구현됐다.

 

현대차는 어떤 각도에서도 최상의 자세를 드러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비례감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캐스캐이딩 그릴’이 최초로 적용된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캐스캐이딩 그릴은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웅장한 흐름과 한국 도자기의 우아한 곡선에서 영감을 받았다. 향후 출시될 현대차 신차에 적용된다.

이외에도 신형 i30은 효율적이며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파워트레인에 최상의 안전성을 갖췄고, 수준 높은 커넥티비티 신기술 등을 적용했다. 현대차는 동급 최고 상품성으로 글로벌 준중형 시장에 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저 이미지와 함께 현대·기아차 디자인을 총괄하는 피터 슈라이어 사장이 신형 i30 디자인 콘셉트를 직접 소개하는 영상도 유튜브를 통해 선보였다.

피터 슈라이어 사장은 영상에서 “신형 i30은 간결하면서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갖췄는데, 한 단계 진보한 현대차 디자인 비전을 보여준다”며 “매끄러운 선, 정제된 면, 조각 같은 형상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으로부터 시간이 지나도 인정받을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자인․설계․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유럽에서 개발된 신형 i30이 출시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며 “기존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유럽 스타일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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