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택시조합, ‘지역별 순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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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택시조합, ‘지역별 순회 간담회’ 개최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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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 2017년 예산 지원 요청할 것”

【대구】대구택시조합이 29일부터 9월1일까지 4일간 지역별로 택시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실시한다.

지역별 순회 간담회는 29일 동구, 30일 서구·북구, 31일 달서구·달성군(31일), 9월1일 남구·수성구·중구에서 열리며 지역 대표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임금협정 유효기간이 2015년 11월1일부터 2016년 10월31일까지인데 교섭 쟁점이 마무리 되지 못했으며, 오는 10월1일부터 운송비용전가 금지법이 시행되는 상황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있다. 특히 2017년 최저임금 인상안과 임금교섭 진행, 노사 교섭 방향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청취,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택시업계 주요 현안으로 택시협동조합과 우리사주 추진, 택시감차보상사업 추진, 택시차령 연장, 영상기록장치 교체, IC카드 택시결제단말기 교체, 전기택시 보조금 지원, 택시공영차고지 조성, 택시요금 인상, 고급·승합택시 등 택시 서비스 다양화 추진, 카드결제 통신비 집행 점검, 최저임금 인상, 운수종사자 복지비 설립 출연금 조성을 위한 특별 조합비 부과등이 중점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인남 이사장은 "어느 해보다 올해가 택시업의 중요한 기로에 있다. 우선 처리해야 할 현안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 각 조합을 필두로 업체 대표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협조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조합측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향후 지역 택시업의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합측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택시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에 2017년 필요한 예산 지원으로, ▲택시감차보상 ▲영상기록장치 장착 ▲IC결제기 장착 ▲택시공영차고지 마련 ▲경영서비스 평가 ▲친절 운전자 선정 ▲통신비 및 카드 수수료 지원 ▲전기택시 지원 ▲택시근로자 서비스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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