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2순환도로 전 구간 ‘하이패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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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2순환도로 전 구간 ‘하이패스’ 개통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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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소태영업소 개통… 막힘없이 광주 어디든 갈 수 있어
 

【광주】광주 제2순환도로 모든 구간에 하이패스가 개통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1일 2순환도로 송암·유덕영업소 하이패스 개통에 이어, 지난 1일 소태영업소도 개통됨으로써 순환도로 모든 구간에서 하이패스가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소태영업소 하이패스〈사진〉는 상·하행 각 2차로씩 운영되며, 학운IC 무등산 진출·입 구간에 대해 별도의 전용차로를 확보해 기존 이중통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하이패스 차로는 고속도로용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현금징수 차로에 선불교통카드 결제기능도 도입돼 하이패스, 교통카드, 현금징수로 원활한 교통흐름과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전국호환 선불교통카드는 한페이, 티머니, 캐시비, 레일플러스, 유페이먼트 등이며, 후불교통카드(신용카드)는 오는 11월 중 시행 예정이다.

앞서 개통한 송암‧유덕영업소 하이패스 운영 결과, 통과 차량의 55% 이상이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로 인한 통행불편이 해소돼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하이패스 전 구간 개통으로 제2순환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외지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행량이 늘어 시의 재정 절감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산IC 진출로 신설, 진월IC 진출‧입로 추가 설치 등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제2순환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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