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혁신적인 구매 후 보장 프로그램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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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혁신적인 구매 후 보장 프로그램 런칭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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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음 안 들면 타 차종 교환 가능

차 마음 안 들면 타 차종 교환 가능

1년 내 사고 나면 동일 신차로 교환

차 반납 시 잔여 할부금 납부 면제

현대자동차가 빠르게 변하는 국내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까지 책임지는 파격적인 소비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새 차를 사고 1개월 혹은 1년 이내 신차로 교환해주거나 차량 할부 구입 1개월 이후 할부를 종료할 수 있는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9월부터 시행한다.

대상은 개인고객(사업자 제외)이 구매한 현대차 세단과 레저차량(RV) 전 차종으로, 제네시스 브랜드 및 스타렉스는 제외된다. 고객 상황에 따라 ‘차종 교환’ ‘신차 교환’ ‘안심 할부’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차종 교환’은 출고 후 한 달 이내나 주행거리 2000km 미만 또는 수리비 30만원 미만 사용 등 조건을 모두 만족한 고객이 구매한 차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타 차종 신차로 교환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반납차량 최초 구매가격과 교환차량 가격 차액 및 탁송료, 취등록 관련 제반비용은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신차 교환’은 출고 후 1년 이내 차량사고가 발생한 경우 차대 차 자기과실 50% 미만, 수리비가 차가격 30% 이상 발생, 사고차량 수리 완료 등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차량에 한해 동일 차종 신차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반납차량과 교환차량 가격 차액 및 탁송료, 취등록 관련 제반비용은 역시 고객 부담이다.

‘안심 할부’는 표준형 선수율 10% 이상에 36개월 이내 할부프로그램 이용, 연 2만km 이하 주행 이력, 차량 원상회복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할부 개시 1개월 이후 자유롭게 구입 차량을 반납해 할부금을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고차 위탁 매각 후 낙찰금액과 할부잔액 차액은 고객이 지급해야 한다.

이번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차 고객은 차량 구입 이후 차종을 또 다시 선택할 수 있어 차종 결정에 따른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수 있고 사고로 인한 차량 파손에 대해서도 걱정을 덜 수 있게 돼 불안감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차량 할부 구입 후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할부금을 갚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거나 할부금 상환이 부담되는 경우 차량을 반납하는 것만으로도 할부상환 처리가 돼 연체에 대한 불안감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은 구매 후에도 계속되는 고객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신개념 고객 케어 서비스”라며 “향후에도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현대차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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