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수도시설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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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수도시설 리모델링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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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김포가압장 예술 교육공간으로 탈바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 미술장학 프로그램 ‘드림그림’ 참여 학생들이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리모델링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학생 미술교육 전문 공간 조성을 도왔다.

오는 10월 초 개관을 앞두고 있는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장기간 방치해온 옛 수도시설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공간으로, 지역 아동과 청소년이 예술 체험 및 창작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예술 교육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서서울 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어 아동․청소년 예술교육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쉼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드림그림 학생들은 서서울예술교육센터 개장을 앞두고 북유럽 디자인 전문가인 안애경 아트 디렉터와 ‘노르딕 워킹 그룹(Nordic Working Group)’ 해외작가 5명 지도로 북유럽 미술교육을 체험함과 동시에 삭막했던 공간을 특색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재 단장했다.

지난 8월 27일부터 2박 3일간 드림그림 학생들은 ‘여름 심화 아트캠프’를 통해 천을 활용한 ‘공간 꾸미기’ ‘정원 가꾸기’ ‘그늘 만들기’ 등 작업을 진행했다. 북유럽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투 비 프리(To be Free)’라는 테마로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평소 해보지 못했던 작업에 도전하고, 틀에 얽매이지 않도록 자유로운 시간을 줌으로써 학생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29일에는 드림그림 학생들이 참여한 작업 과정을 공유하고 완성된 작품을 소개하는 발표회가 진행됐다.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한성자동차 임직원 앰버서더는 미리 준비한 화분을 학생과 함께 마련된 화단에 옮겨 심었다.

이날 작업에 직접 참여한 드림그림 신수완(18․송곡여고) 학생은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미술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나와 같이 미술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들이 미술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을 꾸밀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드림그림 학생 노력으로 새롭게 재탄생 된 공간을 하루빨리 지역주민 및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드림그림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출범 후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한성자동차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그림은 해마다 활동영역을 넓히며 예술분야에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관련 단체․기관 등과 교류협력 양해각서(MOU) 체결하고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황학동 중앙시장 상인을 위한 쉼터 개선작업에 참여했고, 2015년에는 노후된 구로 디지털단지 6번 출구 인근을 지역 역사문화를 반영하는 공공미술로 새롭게 재단장하는 ‘2015 도시 게릴라 프로젝트 in 구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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