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국도 구간 뻥뻥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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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국도 구간 뻥뻥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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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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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1187억원 투입, 총연장 132.3㎞ 2020년까지 추진

【전북】무주 태권도원 진입도로를 비롯해 도내 국도·국대도 구간들이 일부 뻥뻥 뚫릴 예정이다.

전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6일 수립·고시한 제4차 국도·국대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2016∼2020년)에 13개 노선, 총연장 132.3㎞, 1조1187억원을 2020년까지 연차적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정부계획에는 국도 10개 노선(102㎞, 6428억원), 국도대체우회도로 2개 노선(20㎞, 4096억원), 국가지원지방도 1개 노선(10.3㎞, 663억원)이다.

또한 추가 분석중인 동부내륙권 국도(53㎞, 5,452억원)와 부창대교(15㎞, 3,933억원)는 금년 11월중에 국가계획의 반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의 효율성 극대화 및 교통 시설간 연계성 강화와 수송 및 물류비용 절감, 간선교통망체계 정비를 위하여 국토교통부의제4차 5개년 사업계획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일반국도 사업의 경우 무주 태권도원 진입도로인 무주∼설천간은 국도 30호선으로 연장이 10.9㎞에 4차로 확장사업으로 1,38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고, 부안 행안면에서 고창 흥덕면을 잇는 부안∼흥덕간은 국도 23호선으로 25.5㎞에 1,497억원을 투자하여 4차로로 확장함으로써 병목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임실 오수면에서 장수 장수읍을 잇는 임실∼장수간은 국도 13호선으로 연장 22.2㎞에 1,624억원을 투자하여 2차로 시설개량을 함으로서 차고개, 비행기재 등 급커브 및 급경사, 선형불량 구간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와 진안을 잇는 소태정고개인 소양∼진안간(2.0㎞)은 4차로 시설개량과 성수∼진안3(8.4㎞), 화산∼운주(3.5㎞), 고창 해리∼부안(13.6㎞), 장수∼장계간(6.0㎞)은 2차로 시설개량으로 제3차 5개년에 반영되어 현재 실시설계중인 동계∼적성(6.3㎞), 태인∼산내간(3.6㎞)은 2차로 시설개량으로 추진된다. 급커브, 급경사, 선형불량으로 위험이 상존하는 구간을 개선함으로써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익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의 경우는 익산시를 우회하는 서수∼평장간은 국도27호선으로 연장 17.7㎞에 3,652억원이 투자되고, 정읍 농소동과 하모동을 잇는 농소∼하모간은 국도29호선으로 연장 2.3㎞에 444억원을 투자하여 4차로 우회도로를 신설함으로써 시내권 교통정체 해소를 통하여 국도 간선기능을 회복 할 계획이다.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은 급커브 및 선형불량구간이 많은 동부 산악지역인 진안 동향면∼무주 안성면간은 연장 10.3㎞에 663억원을 투자하여 2차로 시설개량을 통하여 교통애로를 해소 할 계획이다.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으로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추가분석사업으로 분류되어 올 11월에 확정 계획인 정읍 칠보면에서 남원 주천면을 잇는 동부내륙권 국도 건설과 부안군 변산면에서 고창군 해리면을 잇는 부창대교 건설에 대하여도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김천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2년간 전북연구원과 긴밀하게 공조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와 국토부의 경제성분석, 안전성평가 등에 발 빠르게 적극 대처해 왔다” 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많은 노선이 이번 5개년계획 반영돼 도민들의 숙원사업과 지역간선도로 확충으로 물류비 절감 및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심도있게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진행하여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며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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