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에티오피아에 중등학교 건립
상태바
기아차, 에티오피아에 중등학교 건립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일환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일환

스쿨버스․봉고트럭 1대 지원

기아자동차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관과 지역에서 1일(현지시간) 와까요 할라케(Wakkayo Halake) 오로모존 주지사와 최창묵 기아차 CSR경영팀장, 이기민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을 비롯해 현지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차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중등학교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그들 삶의 ‘빨간 불’을 ‘녹색 불’로 바꾸겠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된 기아차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에 에티오피아에 중등학교를 완공함에 따라 기아차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5번째 중등학교를 건립하게 됐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약 400km 떨어진 관과 지역은 열악한 교육환경과 인근지역 대비 경제적 수준이 낮은 지역으로 기반시설 및 산업이 없어 지역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아프리카 대표 빈곤지역이다.

기아차는 관과 지역에 중등학교를 건립하는 한편, 이동의 제약으로 통학이 불편한 학생을 위한 스쿨버스 1대와 지역 주민을 위한 봉고트럭 1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인프라 제공뿐만 아니라 5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궁극적으로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전 세계 모든 인류가 한 가족이라는 이념 아래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아차 노력”이라며 “향후 아프리카 대륙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그린라이트 프로젝트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말라위․케냐․모잠비크․우간다․에티오피아 6개국 9개 지역에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중등학교 5곳, 보건센터 2곳, 자동차정비훈련센터 2곳을 이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