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화물연대 총파업 예고…대규모 상경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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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화물연대 총파업 예고…대규모 상경투쟁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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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는 지난달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의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총파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연대는 ▲1.5t 미만 소형화물차와 택배용 화물차의 수급조절제 폐지, ▲지입제 유지, ▲가맹업 허가기준 완화 등의 내용이 정부 대책안에 담겨 있는데, 이는 물류자본의 이윤을 위해 화물노동자의 생존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개악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화물노동자의 생계와 국민의 생명 위협 물류자본만 살찌우는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을 반대한다”면서 “정부의 구조개악 저지를 위해 총력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대에 따르면 오는 24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조합원 총회가 실시되며, 이날 조합원들의 의사를 통해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국토부로부터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이 확정되기 전에도 실시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화물연대의 전국 순회 선전전 출정식이 서울 여의도에서 치러졌는데, 이날 연대는 정부 대책안의 반대 이유를 밝히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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