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이 더 빠르고 가까워 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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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더 빠르고 가까워 졌다 !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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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도청시대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가속화
 

【경북】경북도가 신도청 시대를 맞아 그동안 사통팔달 전(田)자형 도로망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도내 시․군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하고 지역균형 개발을 촉진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주요사업 중 고속도로 사업으로는 광주~대구간(舊88고속), 포항~울산간고속도로가 이미 개통됐고, 올해 말 준공예정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와 내년 6월 준공예정인 상주~영천 간 민자고속도로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철도사업으로는 경부고속철도 2단계사업, KTX포항직결선 철도가 준공됐고, 국도사업으로는 소천~서면(국36호), 고령~성주(국33호)등이 완료됐다.

도는 신 도청시대를 맞아 그동안 ‘육지 속의 교통섬’으로 불리던 북부지역과 동해안 지역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역균형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고속도로 사업은 7개 지구에 1조9599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올해 12월말 상주~안동~영덕간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상주에서 영덕까지 소요시간도 1시간대로 단축되고, 내년 6월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 경주에서 신도청간 소요시간이 40분정도 단축돼 동남부권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 세종~신도청간 직결도로인 보령~울진 간 동서 5축도 지난 7월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했으며, 이 도로가 완료될 경우 경북도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환동해권과 환황해권을 하나로 잇는 한반도 허리 경제권 활성화의 동서 성장축이 만들어 질 것이다.

고속도로 기능을 보완하는 간선도로망인 국도는 올해 30개 지구 5228억원을 투자하고 있고, 이중 다인~비안2, 고령~성주1.2, 쌍림~고령, 감포~구룡포 등 6개소는 올해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안동~영덕외 6개소는 조기 사업 착수, 구미~군위IC 등 4개소는 설계를 마무리해 국도건설 사업도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

국토의 모세혈관 기능을 하고 있는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은 12건에 1374억원의 예산을 확보, 도에서 직접 시공하고 있다. 특히, 울릉일주도로는 미개통 구간을 2018년까지 완공하고 기존도로 개량구간사업을 추진해 전 구간을 2020년까지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국도대체 우회도로사업도 11개소에 2303억원을 투자해 경주, 구미, 김천, 영주 지구는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신규인 안동 국도대체우회도로사업도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그 역할이 약화돼 오던 철도분야에 올해에만 11개 사업 2조2753억원의 예산을 투자함으로써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수 있게 됐다. 동해중부선,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 중부내륙선 등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고품질 철도서비스 제공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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