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2016 연비왕 세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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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2016 연비왕 세계대회’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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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이상인씨 예선 5위
 

한국대표 이상인씨 예선 5위

체코 참가자 최종 우승 차지

볼보트럭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스웨덴에서 ‘2016 연비왕 세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볼보트럭 연비왕 세계대회’는 대회기간 중 5~6일에 먼저 진행된 아∙태지역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선별한 후 세계부문 최종 결승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스웨덴 고텐버그(Gothenburg)에 위치한 볼보 데모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앞서 아∙태지역 결승과는 달리 온로드 부문만 진행됐다. 아∙태지역 결승전을 통해 세계대회 진출자격을 획득한 한국대표 이상인씨를 포함한 28명이 세계대회에 참가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체코와 노르웨이가 높은 연비를 기록하며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상인씨는 예선 5위에 그치며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체코 참가자 기록은 3위인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참가자 기록 대비 300㎖, 28위 기록자 연비 사용량 대비 30% 가량 각각 절감된 것으로, 실제 도로상황에 적용하면 비용과 환경 측면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는 수치라는 평가다.

 

헬렌 멜키스트(Heléne Mellquist)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세일즈 부문 사장은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는 운전자 주행 습관에 의해 연비가 크게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행사”라며 “계속적으로 향상되는 참가자 기록을 통해 기업과 산업을 이롭게 하는데 운전자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코리아는 연비향상을 위한 운전 노하우 전수로 고객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여름 트랙터 및 덤프트럭 고객을 대상으로 ‘볼보트럭 연비왕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 시작된 대회는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확산돼 2010년부터는 스웨덴 볼보트럭 본사에서 매년 세계 대회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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