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기획본부장에 박영태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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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기획본부장에 박영태씨 임명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6.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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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도시철도 개통 31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교통공사 핵심 임원인 기획본부장에 내부 인사가 발탁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1일 자로 박영태<56·사진> 경영지원처장을 승진시켜 3년 임기의 기획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박 기획본부장은 경성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7월 부산시지하철본부 공채 1기로 입사해 총무팀장, 인사팀장, 고객홍보실장, 안전관리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기획본부장은 조직 관리와 안전을 담당하며 사장, 건설본부장, 운영본부장, 경영본부장, 감사와 함께 임원에 속한다.

그동안 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은 부산시 퇴직 공무원이 주로 맡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7월 교통공사 기획본부장에 응모한 부산시 공무원 출신 인사가 업무상 연관이 인정된다며 취업 제한 결정을 내려 재공모 끝에 내부인사를 발탁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내부 승진이 필요하다는데 부산시와 공사가 의견을 모아 이번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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