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프라이드로 유럽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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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프라이드로 유럽 공략 시동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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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에서 공개
 

기아자동차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 현지에서 기자단 150명을 초청해 오는 29일 개막되는 ‘2016 파리 국제모터쇼’에 출품 예정인 신형 프라이드(수출명 리오)를 사전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렌더링 이미지 공개로 첫 선을 보인 프라이드 후속 모델은 2011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유러피안 감성 감각적인 디자인을 채택했고, 1리터 T-GDI 엔진을 신규 적용해 역동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긴급제동 시스템 탑재 등을 통한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적용 등 향상된 편의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소형 해치백이다.

 

이번 달 파리 국제모터쇼에서 전 세계 고객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프라이드는 내년 초에 공식 출시돼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소형차 시장에 뛰어든다.

마이클 콜(Michael Cole) 기아차 유럽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프라이드는 기아차 베스트셀링 모델로 이전 모델인 3세대 프라이드가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신형 프라이드 또한 고성능·고효율 파워트레인에 안정적인 승차감과 핸들링은 물론 고객 편의사양 등을 통해 소비자가 만족도 높은 운전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4세대 프라이드에는 한국과 유럽 그리고 미국 디자인센터의 긴밀한 협업으로 기아차 고유 디자인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간결한 직선 위주 디자인과 매끄러운 면 처리를 통해 한층 당당하면서도 정제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이전 모델보다 더 강인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으로 전 세계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형 프라이드는 5도어 모델 기준 차체 길이 4065mm, 축거(휠베이스) 2580mm, 높이 1450mm, 폭 1725mm로 강인한 외형을 갖췄다. 기존 모델보다 폭은 5mm, 축거는 10mm, 길이는 15mm 늘어났고 높이는 5mm 낮아져 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은 물론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균형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차체 전면 중심부에는 기아차 특유 호랑이코 형상 그릴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새로운 디자인이 채택된 바이펑션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그릴에서 램프로 이어지는 강렬한 전면 구현을 통해 견고하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보여줬다.

측면은 앞부분에서 뒷부분까지 기존대비 15mm 더 길어진 라인을 바탕으로, 늘어난 후드와 휠베이스에 좁아지고 길어진 C필러를 통해 기아차만의 당당함과 안정감을 강조했다.

후면은 하단부 전체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해 안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연결돼 날렵한 리어램프는 물론 개성 있는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고성능 해치백 이미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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