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시내·마을버스 교통법규 위반 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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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시내·마을버스 교통법규 위반 강력 단속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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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남경찰청(청장 조현배)은 도내 시내·마을버스의 운행문화를 개선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스티커<사진> 부착 등 안전교육 실시 후, 10월 초부터 운전자 안전띠미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 위반과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신호위반·급차로 변경 등 교통법규위반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시내버스는 도내 26개 업체에서 1600여대를 운행 중이며 지난해 시내버스 관련 사고는 199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328명이 부상을 입었다. 올 9월22일 현재 교통사고 143건 발생, 4명이 사망하고 236명이 부상당했다. 이는 일반 자동차에 비해 운행이 빈번하고 많은 사람을 수송하는 특징으로 인해 지난해 기준 전체 차량의 사고율(0.76%, 172만대/1만3000건)보다 15배 이상 높은 12%(1664대/199건)의 사고율이다.

10월 초부터는 각 지역별로 법규위반이 많은 두세 곳을 지정해 교통법규위반을 강력히 단속하고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는 위반차량을 촬영, 회사를 방문하여 단속하는 등 끝까지 추적하여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많은 사람을 수송하는 시내버스 특성상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승객들도 단속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버스 운전자의 법규위반을 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해 고발(스마트폰 앱 ‘목격자를 찾습니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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