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5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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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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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구매 및 완속충전기 설치에 37억원 반영

【부산】부산시는 150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확정된 국가 추경과 연말까지 예상되는 세입 증가분을 조기에 투입하기로 하고 예년에 비해 두 달 앞당겨 추경을 편성했다.

이로써 올해 시의 예산 규모는 10조8820억원으로 당초 10조 1275억원보다 7.45% 늘어났다.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실직자 및 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67억원의 사업비를 비롯해 지역맞춤형 일자리와 노인일자리 창출 등에 102억원을 지원한다.

조선업 밀집지역의 경기 활성화와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과 사하구 장림포구 일원 관광인프라 개선 사업비 50억원을 배정했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개발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 및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 37억원을 반영하는 등 정부 추경으로 증액된 사업비가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 · 군과 부산교육청의 재정을 지원하려고 7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반영했다.

부산시의 이번 추경 예산안은 부산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결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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