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평 車 애프터마켓 산업의 부활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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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평 車 애프터마켓 산업의 부활을 알린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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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장안평역 일대 ‘서울자동차 페스티벌’ 개최

중고차 경매부터 노마진 판매까지...관련부품 세일행사 동시 진행

車종합정보센터 착공식․대토론회도 개최...시민참여 이벤트도 풍성

장안평 도시재생 계획의 첫 걸음을 알리는 ‘2016 서울자동차 페스티벌’이 열린다.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와 관련한 모든 제품의 최대 세일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장안평의 부흥을 위한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착공식 및 대토론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성동구, 동대문구, 장안평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원하고 성동문화원과 2016 서울자동차 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오는 8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지하철 5호선 장안평역 일대에서 진행된다.

장안평 자동차산업 재도약을 위한 첫 움직임인 ‘2016 서울자동차 페스티벌’은 장안평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자동차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누구나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놀이터가 될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에는 서울시 최초로 조성되는 장안평 전역의 자동차산업 지원을 위한 종합정보센터 착공식도 열린다.

또한 서울시, 동반성장위원회,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부품 재제조협회 주관으로 자동차 튜닝산업 및 재제조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대토론회도 축제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중랑물재생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장안평’하면 자동차를 떠올리고 장안평이 자동차 애프터마켓 거점으로 다시 자리 잡을 있도록 이번 행사를 정기적인 지역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산업과 관련된 전시, 판매 행사와 아울러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준비됐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특별할인 행사기간에는 중고자동차 정찰 할인판매를 전 기간 실시한다. 주말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8일, 9일 양일간 자동차 프리마켓과 동호회 장터, 메이커 용품 특별할인 부스에서 자동차 관련 용품들을 할인 판매하며, 더 저렴한 구입을 노린다면 오전 10시~12시 사이의 파격 반값 세일 기회를 이용하면 된다.

차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중고자동차 경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장안평 매매조합 회원사 64개 상사가 최근 2~3년식의 국산 베스트 셀러카(소나타, 아반떼, 모닝 등) 30대를 매입원가에 상품화비용만을 포함한 노마진으로 경매한다. 경매 참가는 홈페이지 혹은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중고자동차 구매 의사가 있음에도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정보 부족으로 중고 자동차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소비자라면 이번 축제 현장에서 진행 될 ‘카 마스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20명의 자동차 전문가들로 구성된 ‘카 마스터’는 장안평의 중고차 구매의사가 있는 소비자와 함께 동행, 희망하는 차종 및 차량에 대한 정보와 정비에 대한 조언 등 도움을 줄 예정이다. ‘카 마스터’와의 구매동행을 원하는 경우 우선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접수를 하고 약속된 날 서울자동차 축제운영본부로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초중고교, 대학생들은 물론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전국 청소년 드론대회 경기가 초등, 중등, 고등부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연령 구분 없이 가족 단위 관람에도 좋은 이벤트로 경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으로 성장할 장안평에서 ‘2016 서울 자동차 페스티벌’이 선사하는 어디에도 없었던 자동차와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자동차 재제조산업, 튜닝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 정착을 위한 대토론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 지역 도시재생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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