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미세먼지’ 저감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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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미세먼지’ 저감 현장 점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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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집중 측정소 및 화력발전소 방문
 

대기오염 집중 측정소 및 화력발전소 방문

고속도로 전기충전소서 전기차 충전 확인도

조경규 환경부 장관이 지난 4일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중부권 ‘미세먼지 특별대책’ 이행 현장을 돌며 대기오염물질 배출․감시 현황을 살폈다.

조 장관은 첫 번째로 대전 중구에 있는 중부권 대기오염 집중측정소를 방문해 측정분석 시설을 점검하고 측정망 적정 운영을 독려했다. 대기오염 집중측정소는 권역 내 대기질 특성을 파악하고, 황사 등 장거리이동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과 고농도 오염현상 원인규명을 목적으로 전국에 6곳이 설치․운영 중이다.

 

첫 방문지에 이어 도착한 홍성휴게소 전기충전소에서 조 장관은 직접 전기차를 충전하고, 충전카드를 사용할 때 소비자 불편이 없도록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관련해 환경부는 충전기 사용 시 회원카드와 신용카드를 모두 인식해야 하는 문제를 개선하고, 회원카드나 신용카드 중 카드 한 장으로도 충전기 사용이 가능토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신규 설치 충전기 통신장비를 구형 3G방식에서 LTE방식으로 바꿔 카드인식 소요시간을 5∼10초에서 1∼2초로 단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 급속충전기 685기(공공 330기, 민간 355기)와 민간완속충전기 153기는 물론 이동형충전기 전용 전기콘센트 1247기 등 총 2085기를 확충해 총 4092기를 마련함으로써 전기차 이용자들이 전국 곳곳을 운행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개선해 나간다.

조 장관은 마지막으로 보령화력발전소를 방문해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미세먼지는 국민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환경난제이므로, 대기환경 감시와 미세먼지 배출현장에서 저감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지원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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