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 및 연구소 투어

현장 관계자와 질의 답변

쌍용자동차가 자동차 산업에 관심 있는 이공계 여대생을 평택본사로 초청해 산업 현장 이해를 도모하고 취업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자동차 산업 현장 방문의 날 기념으로 마련된 공장 초청행사에는 이공계 여성인력 자동차산업 진출 장려를 위해 활동하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여성위원회, 전국 이공계 여대생 및 여대학원생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산라인 및 연구소 투어에 나선 것은 물론, 현장 관계자와 질의 답변 시간 등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산업 현장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전문가와 관심 분야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면서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향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

한편 쌍용차는 자동차 산업 발전과 산업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교보재를 기증하고, 지역 우수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현장 실습 기회 제공과 생산 현장 견학은 물론 기술 자료 공유 등 활발한 산학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수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은 “제품 품질만큼 자동차에 감성을 입히는 기술 또한 상품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만큼 자동차 산업 내 여성 연구인력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현장 견학 및 산학 협력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산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