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소렌터카 ‘하나의 앱’에 집합
상태바
전국 중소렌터카 ‘하나의 앱’에 집합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6.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렌터카연합회, ‘스마트 렌터카’ 사업 추진

전국의 중소 렌터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는 전국 중소사업자들이 앱상에 대여 가능한 렌터카를 등록하면 소비자가 렌트카회사의 렌트가능 차량 및 계약조건 등을 조회한 후 대여 예약 및 대여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렌터카 사업’을 최근 추진 중이다.

렌터카 이용고객은 앱 접속 후 회사위치, 렌트 가능한 차량, 예약 현황 및 계약내용 조회, 렌트가이드 제공 등에 대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GIS 정보를 활용해 주변지역 숙박, 맛집, 관광지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렌터카 이용 후 차량상태, 종사자의 친절도 등 서비스를 평가함으로써 시장정화에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렌터카 사업자는 앱에 유휴차량 등 차량정보를 제공·등록하게 된다. SKT를 통한 마케팅 및 광고를 통해 개별 중소사업자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차량 관리 및 대여료 정산 업무처리가 간소화돼 업무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다. 특히 차량을 제휴사업 전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유휴차량만 제공하게 돼 있어 유휴차량 운행률 제고로 영업이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합회는 이번 앱 사업과 관련해 앞서 SKT와 MOU를 맺은 가운데 현재 SKT가 앱 개발을 진행 중이다. 다음 달 말 앱 개발이 완료되면 12월에 자체 시범테스트를 거쳐 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4월에 정식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아직 앱 내 콘텐츠 및 가격정책 등을 어떻게 정할지 협의 중인 단계”라며 “앱 개발 후에 사업자를 선정해 시범운영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보완해 최상의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